운전 중에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은 예고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은 말 그대로 순간적으로 발생하므로 보통 운전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가족단위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안전에 보다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급상황에 대해 준비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 평소 위급상황에 대비하세요

운전에 있어서 전문가라도 “나는 괜찮겠지”하는 안이한 생각보다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며, 그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평소에 Image Training을 하는 습관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① 주행 중에 시동이 꺼졌을 때

혹시라도 움직이는 차에서 엔진 시동이 꺼지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제동을 1회밖에 할 수 없다는 것과 핸들이 고정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시동이 꺼진다면 비상등을 켜고 핸들을 조금씩 돌려서 천천히 도로 옆으로 차량을 유도합니다. 이때 브레이크는 조금씩 조금씩 나눠 밟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 강하게 밟으면 그 다음에는 제동할 수 없게 되는데, 가볍게 나누어 밟으면 여러 번 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타이어 펑크가 났을 때

구동바퀴인 앞바퀴가 펑크가 나면 위험하지만, 뒷바퀴의 펑크는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차량이 직진할 수 있도록 핸들을 꽉 부여잡고 회전하지 않게 조정을 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페달을 천천히 부드럽게 밟고, 차량을 갓길로 유도합니다.

③ 핸들이 고정될 때

핸들이 고정되어서 차량조정이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당황하기 쉽습니다. 이럴 경우 무리하게 차량방향을 변경하려고 하지 말고, 침착하게 차량 속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너무 세게 밟으면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날 수도 있으므로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아서 차량속도를 떨어뜨리고, 비상등을 켠 채로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유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④ 가속페달이 밟히지 않을 때

안전한 곳에 차량을 유도하여 정차한 후에 시동을 끄고, 변속기를 중립으로 놓습니다. 가속페달을 손이나 발로 들어 올려보아, 가속페달이 다른 장애물에 걸려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봅니다. 이때 다른 장애물과 관계없이 순전히 고장에 의한 것으로 판단되어지면 더 이상 운전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⑤ 후드(본네트)가 갑자기 열릴 때

차가 주행하고 있을 때 갑자기 후드가 열려서 주행시야의 앞이 보이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게 됩니다. 이때는 창문을 열고 창문으로 머리를 내밀어 시야를 확보하거나 후드 아래쪽의 좁은 틈으로 시야를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⑥ 차량이 물 속에 잠길 때

도어유리창이 전동식으로 여닫히는 파워윈도우일 경우에는 신속하게 유리창을 엽니다. 그리고 핸들이나 도어 손잡이, 시트 등 고정되어 있는 물체를 꽉 잡고 차 안이 물로 가득 찰 때까지 기다립니다. 물이 창문 높이까지 차더라도 천장 아래쪽에 숨 쉴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차 내부에 물이 가득 차면 열어 놓은 도어 창문을 통해 차 밖으로 빠져 나오면 됩니다. 손잡이를 돌려서 여닫는 유리창이면 물이 내부를 거의 다 채웠을 때, 손잡이를 돌려 유리창을 열고 빠져 나갑니다. 이때 무리하게 도어를 억지로 열 수도 있지만, 수압 때문에 도어를 여는 것은 큰 힘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시간을 더 지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문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⑦ 화재가 났을 때

화재가 발생했다면 차를 도로 옆으로 유도하고 빨리 빠져 나오는 것이 최선입니다. 화재의 범위가 약소하다고 판단되면 간단하게 담요나 외투로 덮거나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소화를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때 물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연료가 누유되어 불이 연료쪽으로 옮겨 붙으면 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큰 화재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연료쪽으로 불이 옮겨지면 무조건 차량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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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15 16:3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사고를 당했더라도 당황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교통사고가 나면 즉시 정차를 한 후 피해자를 구호해야 합니다. 부상자가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인근병원에 후송조처하고 가벼운 부상인 경우에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 하는 것이 사후에 예상치 않은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상자에 대한 구호조치 또는 경찰에 인사사고 신고 등을 하지 않은 경우 뺑소니로 처리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사고현장은 그대로 보존해야 하는데 주위사람의 협력을 구해 사고 상황 및 자동차 위치를 표시하고 상대방 운전자의 신상 및 목격자의 연락처도 확보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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