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확산되어 기업들은 어려움을 하소연하고 소비자들은 치솟는 물가에 신음하고 있다.
올들어서만 벌써 12번째 코스피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을 했다
코스피는 장중 900선이 무너졌다
환율은 1400원대의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를 내렸다.
이것이 정치적 선택이든 현상황의 필요한 조치든 시장이 여기에 영향을 받아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기준금리 인하소식에도 코스피는 무너졌고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다.

국내기업중 80%가량이 지난 IMF 외환위기 시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특히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부문별로는 내수부분이 수출부분에 비해 어려움을 더 겪고 있다.
뿐만아니라 기업들은 경제여건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내수경기 침체에다가 유동성 악화까지 기업들의 주름살을 펴줄만한 포인트가 없다.
이러다 보니 투자도 실종되고 채용도 축소될 수 밖에 없는 현실로 가고 있다.

외국계 신용평가기관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2%대로 떨어질것이라고 한다.
주가는 이미 절반밑으로 떨어졌고 내수 위축과 실업증가라는 악순환이 시작되고 있다는 징후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연구소들도 이미 경제성장율을 3%대로 조정해놓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내부사정이나 외부 환경이 우리에게 유리한게 하나도 없다.
그리고 내부에서도 외부에서도 우리나라 경제 성장율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도 소비자들도 이젠 불안을 느끼는 정도가 아니라 불안속으로 깊이 빠져버린듯 하다.

그런데도 오늘 대통령의 국회시정연설에서는 외환위기가 결단코 없을 것이라며 자기 변명하기에 급급한것 같았다.
지난번 IMF때도 국민에게는 끊임없이 안심시키는 발언을 하며 준비를 못하게 하더니 지금도 그런 느낌이다.
지난 IMF때 가장 큰 고통을 안은 사람이 바로 서민들이었다
정부만 믿고 대책없이 있다가 당한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정부도 국민에게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고 있다.
어쩌면 지난 IMF때와 이리도 똑같을까 하는 느낌이 든다.

외국에서는 달러를 회수하고 있고 기업들은 현금 확보에 비상이 걸려있다.
각종 연구기관에서도 비상대책 수립에 여념이 없다.
그렇다면 국민이 알아야 한다.
고통을 대비한 마음의 준비 시간을 줘야한다.
자꾸 아니다 아니다 하면서 눈을 가리면 안된다.

정부도 여당도 더 이상 현 상태를 숨기려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국민에게 현 상황을 설명하고 극복방안을 같이 마련해야 한다.
현상황을 말하면 혼란해질것이라는 구시대적 생각을 버려야 한다.
우리 국민들 옛날과 다르다
충분히 대처하고 극복할 지혜를 가진 국민이다.

정치권에서 여야가 힘을 합치고 정부가 국민을 위해 살신성인을 하면서
기업이 앞에서 이끌고 국민이 뒤에서 받치면 극복할 수 있다.
지금은 분열이 아니라 단결이 필요하다.
지금은 자기이익보다 자기 희생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이 다같이 살수 있는 지혜를 촉구해본다.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www.gachinoel.com/trackback/34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BLOG main image
건강한 삶, 즐거운 삶,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가치노을의 세상이야기 by 가치노을

공지사항

카테고리

가치노을 (476)
세상이야기 (251)
여행이야기 (15)
자동차이야기 (78)
일상다반사 (93)
아침을 여는 좋은글 (39)

글 보관함

Total : 112,977
Today : 34 Yesterday : 39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