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하는 요즘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수입하고 있어 국제유가가 배럴당 1달러만 올라도 우리의 소비 체감지수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다. 그만큼 유가변동에 민감한 실정이다. 장기화되고 있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사소한 것이라도 아끼고 절약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현명한 에너지 절약법을 알아보자.
■ 생활 속에서 소비를 줄이자
물건을 구입할 때는 많은 양을 무계획적으로 사기보다는 필요한 목록을 미리 작성해서 꼭 필요한 것으로 구입한다. 고장 난 생활용품 등은 수리해서 다시 쓰며 재활용을 생활화한다.
평소 가계부를 작성하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고 가계의 전반적인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가계부 정리만 잘 해도 규모 있고 알뜰한 살림을 할 수 있다.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가계부는 자동 정산의 편리함도 더해준다.
일주일에 몇 번 정도라도 전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게 되면 조리연료 및 식품재료의 절약은 물론 대화의 시간도 갖게 된다.
원천적인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는 생활소비재에서 에너지절약형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가전제품 등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5등급으로 분류되며 높은 등급일수록 에너지절약 효과가 높다.
■ 절전, 절수, 가스절약은 필수
사무기기 및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플러그(코드)를 뽑아 대기전력 낭비를 줄인다. 컴퓨터를 안 쓸 때는 모니터를 끄거나 절전모드로 설정하며 끌 때는 본체뿐만 아니라 주변기기들의 전원코드도 모두 끄도록 한다.
엘리베이터에서는 닫힘 버튼을 누르지 말고 자동으로 설정된 시간을 기다리며 격층 운행을 생활화한다. 전력수요가 많은 피크 타임에는 대용량 전기제품의 사용을 자제한다. 조명은 전기를 적게 소모하는 고효율조명기기로 구입하며 평소 쓰지 않는 전등이 켜져 있는지 살펴본다.
수돗물은 틀어놓은 채로 사용하기보다는 물을 받아서 사용하며 누수손실이 있는지 수시로 점검한다. 조리기의 불꽃은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불을 켠 다음 한 단계 줄이거나 용도에 맞는 조리기구 사용 등을 하면 가스 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이중창이나 단열창호를 시공하여 틈새바람을 막으면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다. 난방용품은 실내공기오염이 적은 제품을 고르도록 하며 사용 후에는 환기를 시켜준다.
■ 자동차도 절약운행하세요
출발 전에 운행계획을 세워 정체지역을 피하며 운전에 필요한 지도를 가지고 다닌다. 급출발, 급제동, 급가속 운행을 자제하며 연료 소비가 적은 경제속도를 준수하도록 한다. 또 차계부를 쓰는 습관을 갖게 되면 절약운행을 할 수 있다.
점화플러그의 상태가 바르지 못하거나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공기압보다 부족하면 연료낭비를 가져오므로 평소 관리에 신경을 쓴다. 트렁크에 불필요한 짐을 싣고 다니면 타이어에 무리가 가해져 연료소비를 부추기게 될 수도 있다.
자주 이용하는 지정 주유소에서 적립 포인트를 쌓거나 제휴카드 할인혜택, 셀프 주유 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출근길 ‘나홀로’ 승용차보다는 여러 명이 타는 카풀제 이용 및 승용차 10부제나 요일제 등에 적극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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