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감자튀김, 케이크, 치킨의 공통점은? 대개는 일상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숙한 간식거리라고 답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 먹을거리가 갖고 있는 중요한 공통점은 바로 위험천만한 트랜스지방의 온상이라는 것이 최근에 밝혀지고 있다.
 
트랜스지방과의 동고동락에 경고등이 켜졌다. 트랜스지방이 노화는 물론 심장질환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초래한다는 결과가 발표되었기 때문. 특히 트랜스지방에 무방비상태로 놓여있는 어린이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랜스지방은 면역력 저하는 기본이고 세포막에 끼어들어 영양분은 흘려버리고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은 받아들이는 이상체제를 만든다. 뇌세포로 가면 더욱 심각해져 두뇌 활동 저하로까지 이어진다. 그렇다면, 이토록 고약한 트랜스지방은 어떤 음식에 많이 들어 있을까?

우리 주변에 흔한 전자레인지용 팝콘, 패스트푸드 감자튀김, 쇼트닝으로 튀겨낸 치킨 등이 모두 트랜스지방을 흠뻑 머금은 먹을거리다. 부드럽고 고소하며 바삭바삭한 맛을 내는 음식일수록 트랜스지방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섭취 열량 중 트랜스 지방에 의한 열량이 1%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1일 필요 칼로리가 2000kcal인 성인 여성(20~49세)의 경우 하루 섭취량을 2.2g 이하로 제안해야 한다는 뜻. 즉 크루아상 1/2개, 마가린 바른 토스트 1장 이상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어린이의 경우, 트랜스 지방 섭취 제한선은 더 내려간다. 만 1~3세는 하루 1.3g, 만4~6세는 1.8g을 넘어서는 안 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사 먹는 간식류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트랜스지방의 위협이 발견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가정에서부터 이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자. 예를 들어 팝콘 대신 강냉이를, 마가린 넣고 구운 토스트 대신 호밀빵을, 햄버거 대신 야채 샌드위치를 먹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 트랜스지방의 대표격인 마가린을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찻숟가락 1개 분량이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올리브유, 콩기름 등 식물성 기름이라도 상온에서 뚜껑을 열어두었거나 햇빛이 많은 곳에 두면 트랜스지방으로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트랙백 보낼 주소 :: http://www.gachinoel.com/trackback/35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주세요:: 네티켓은 기본, 스팸은 사절

BLOG main image
건강한 삶, 즐거운 삶,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가치노을의 세상이야기 by 가치노을

공지사항

카테고리

가치노을 (476)
세상이야기 (251)
여행이야기 (15)
자동차이야기 (78)
일상다반사 (93)
아침을 여는 좋은글 (39)

글 보관함

Total : 112,977
Today : 34 Yesterday : 39
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