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프로야구의 역사도 이제 25년가까이 된다
1982년 정치적인 목적으로 군사정권에서 만든것이 이젠 국민의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그 동안 수많은 스타와 수많은 명장면을 연출하며 국민들과 함께 웃고 함께 기뻐했다.
WBC 4강, 올림픽 금메달, 메이저리그 풀타임 투수, 타자 배출 등 놀랄만한 성과도 함께 했다.
그런데 프로야구 하면 아쉬움을 강하게 남기는게 두가지 있다.
선수에 대한 홀대도 거품도 아니다.
팬들이 바라보는 2가지는 바로 중계방송과 무승부다.
한참 열을 올리며 보고 있는데 정규방송관계로 경기중간에서 중계를 끊어버리는 경우다.
그리고 하나는 승패없이 끝나버리는 것이다.
연장으로 넘어가면 은근슬쩍 무승부로 결말을 내려버린다.
그땐 정말 돈이 아깝다.
대부분의 무승부가 재미도 없다.
초반엔 박진감이 넘치지만 나중에 지루한 나머지 졸린다.
투수는 왜그리 많이 바꾸고 시간은 왜 그리 끄는지....
아마 우리나라 최장 경기는 올해 한화와 두산의 잠실경기인것 같다.
18회까지 간 것으로 기억한다.
프로야구 팬이라면 이날의 장면을 충격적인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을것이다.
현장 감독은 모르겠지만 팬의 입장에서는 박진감 그 자체였다.
물론 감독들의 경기 운영미숙으로 이날도 투수들이 무지 바뀐것이지만...
그러나 끝장승부를 하다보니 함부로 투수를 바꿀수도 없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보편화된 끝장승부가 왜 우리나라에서는 또 없애자고 하는 것일까?
아직 이틀에 걸쳐 야구를 한적도 없는데 말이다.
프로야구도 승부를 내는 경기다
승부를 내는데 무승부라니...
어처구니가 없다.
그럼 차라리 이번 올림픽처럼 하던가...
팬의 한명으로 끝장승부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그래야 팬들은 화끈한 경기를 볼수 있고 선수들은 승부욕을 가질 것이다.
또한 선수층도 넓어지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한해 시행해보고 감독과 선수가 힘들다고 없앤다는것은 팬들을 우롱하는 처사다.
한번이라도 팬들 입장에서 생각 좀 해보라고 하고 싶다.
잦은 투수교체로 경기를 지루하게 만들고 고의적인 항의와 시간끌기로 팬들을 화나게 하고...
그뿐인가
비가 조금만 와도 경기 못한다고 미뤄버리는게 다반사가 아닌가.
오히려 끝장승부에 비가 어느정도 와도 경기를 하도록 강제해야 한다.
그리고 비가 오더라도 경기를 할려는 의지를 가지도록 해야 한다.
최소 2~3시간정도 기다렸다가 경기 취소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미리 사전에 판단하여 경기를 취소하는 그런 행위는 절대 용납되어선 안된다.
프로야구도 승부를 내는 화끈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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